허경영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약 프로필

허경영 공약 프로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2021년 4월 7일에 치뤄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국가혁명당 대표 허경영이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국민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공약을 가지고 나서는 허경영 서울시장 후보는 앞으로 시작될 선거운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허경영 후보가 이번에는 어떤 공약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을 가지려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허경영 나이와 프로필

※허경영 나이
-공식 나이: 1947년 7월 13일 생
-본인 주장: 1950년 1월 1일 생

서울시장 보궐선거 허경영 후보의 공약을 알아보기 전에 허 후보의 약력과 나이에 대해 간단히 체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허경영 후보의 공식 나이는 1947년생으로 올해 75세가 되는 대한민국 국적 인물입니다. 그러나 본인의 주장은 1950년생이며 72세라 주장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나이는 허경영 후보 본인만이 알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 참전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허경영 고향은 경상남도 밀양시이며 최종학력은 서울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졸업입니다. 베트남전에 참전했다는 기록이 있는 허경영 병역기록을 보면 육군병장 만기전역을 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고 합니다. 허경영의 저서로는 '안보와 경제의 정치공존', '이상정치와 현실역사의 악순환' 등 정치와 관련된 본인만의 생각을 서술한 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허경영 재산과 하늘궁

허경영 후보를 이야기할 때, 하늘궁을 빼놓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늘궁은 허경영 국민혁명당 대표가 이끄는 종교단체로 허경영 후보가 교주이자 창시자입니다. 지난 15대 대선 후보등록 시 허경영이 밝힌 재산액은 총 9억 9천만원이었으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등록을 할 때는 9억 9천만원보다 약 10배가 증가한 재산액을 신고했습니다.

언론에서는 허경영의 재산증가가 하늘궁 운영으로 선거자금을 모으기도 했지만 노인들에게 사기를 쳐서 증식한 재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이비 교주라는 소문과 탈세 등으로 허경영의 재산은 현재 측정불가라는 말이 떠돌고 있습니다.

허경영 서울시장 공약 - 각종 수당 무상 지급

-연애수당
-결혼수당
-주택자금
-출산수당
-전업주부수당

허 후보가 발표한 여러 공약중에 단연 눈에 띄는 공약으로 각종 수당을 국민에게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저출산 문제와 인구급감 문제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애와 결혼을 지원하는 연애수당과 결혼수당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미혼 남녀에게는 매달 20만 원씩 연예수당을 지급하며, 결혼하는 커플에게는 1억 원의 결혼수당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신혼부부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무이자로 2억원을 주택자금으로 지원하며, 출산수당도 1자녀 당 5,000만원씩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녀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 전업주부수당이 매월 100만원씩 자녀가 10살이 되기전까지 지급합니다.

수돗물 공급지 변경

현재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남한강의 물을 끌어와 서울 시민들에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허경영 후보는 본인이 서울시장이 되면 남한강에서 공급되던 수돗물을 북한강 수계의 청평댐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허 후보의 주장에 따르면 북한강 상류에 있는 청평댐의 물을 서울시민이 마시면 남한강의 수질보다 더 높은 생수 수준의 물을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국민배당금 150만원 지급 공약

자본주의 사회의 빈익부 부익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허경영 후보는 국민배당금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만18세 이상이 되는 모든 국민들에게 각 150만 원씩 국민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공약인데요. 이를 위해 허 후보 본인은 서울시장 직을 무급제로 변경하겠다고 밝히며 약 100억 원이 측정되어 있는 서울시장 판공비도 본인의 사비로 직접 부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서울시장의 연봉은 2020년 기준 1억 3,164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민 재산은 국민의 것 - 재산세 폐지 공약

허경영 서울시장 후보는 현재 시행중인 국세정책인 재산세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며, 본인이 시장이 되면 재산세 폐지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후보의 주장은 부동산 및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본인의 집에 살면서 나라에 월세를 내고 거주하는 형태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서 재산세와 자동차 보유세는 본인이 시장이 되는 즉시 폐지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요구했습니

허경영 부동산 정책, 아파트 분양가 상한선 폐지

허 후보의 주장은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개입이 최소한이 되어야 제대로 돌아간다고 말합니다. 시장의 논리 그대로 부동산 가격이 형성되는 것만이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본인이 시장이 되는 즉시 이 정책을 시행할 것이며 토시 공시지가는 더 이상 올리지 않고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여성부와 통일부 폐지, 결혼부 신설

허경영 후보가 주장하는 공약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허 후보의 공약중에 여성부와 통일부를 폐지하여 그 재원을 일부 마련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나 지금까지 밝힌 허경영 서울시장 후보의 공약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을 충당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서울시민이 하는 것이기에 허 후보의 공약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바라건데 서울시장에 걸맞는 훌륭하고 자질있는 후보가 그 자리에 올라서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이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허경영 후보의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2020/09/13 - [시사 노트/사회&정치 노트] - 조두순 사건 출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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