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수첩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진 방역수칙 개편 사항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국내 방역체계 및 대응체계가 개편됐습니다. 3월 14일부터 확진자를 선별하는 검사를 PCR검사만 인정하던 체계에서 신속항원검사와 응급용 선별검사 PCR까지 확대한다고 하는데요. 질병관리청의 오미크론 대응체계 개편사항에 대해 신송항원검사 양성 반응시 처리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 선별 방법

현재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국내 방역대책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속항원검사 등으로 확인된 양성자도 기존의 PCR검사 양성자와 동일하게 확진판정을 내린다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한달 동안 신속항원검사의 활용도가 더욱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한시적 오미크론 대응체계 운영
1) 기간: 2022년 3월 14일 ~ 4월 14일까지
2) 코로나19 확진자 인정 검사방법
-PCR 검사
-응급용 선별검사(PCR)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위의 3가지 검사 양성 확인시, 모두 확진자로 간주!



위의 3가지 검사가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를 판정하는 검사 기준이 될 예정입니다. 단, 자택에서 셀프로 실시하는 자가검사키트 검사나 보건소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는 양성자 확진으로 인정하지는 않습니다. 무조건 병원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만 양성으로 확인 시, 확진자로 판정받게 됩니다.

응급용 선별검사 PCR 그리고 신속항원검사

기존의 PCR검사와 함께 응급용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를 판정하는 검사방법으로 인정됩니다. 응급용 유전자 증폭 PCR검사는 병원에 입원이나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신속한 검사방법이며 1시간 내 검사가 완료되는 검사입니다.

◈응급용 유전자 증폭(PCR)
-병원에서 응급 입원 및 수술에 앞서 실시하는 검사
-양성 판정시, 추가 검사 없이 확진자로 분류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진 시스템
-동네 병의원 및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검사 가능
-신속항원검사 양성 시, 추가 PCR검사 없이 양성 확진
-비용: 진찰료 5,000원(기관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검사 가능 병원: 최하단 링크 참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 검사로 인정하는 이유는 본 검사 양성자가 PCR검사에서 확진자로 확인되는 비율이 약 94%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코로나19 누리집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양성 확진자 대응방법 및 격리수칙

본인이 직접 실시하는 자가검사키트와 병원에서 실시하는 신속항원검사용 키트는 같은 키트를 사용합니다. 단, 개인용 검사는 비교적 얕은 콧속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반면에 병원에서 실시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콧속 깊은 곳에서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하기 때문에 양성 판정률이 약 95%까지 높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신속항원검사 검사 후 확진자 대응법
1)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 실시 후 양성판정
2) 병의원에서 검사자에게 격리의무 안내
3) 검사자(양성)는 즉시 귀가해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
4)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확진자 발생 사실 통보
5) 보건소는 검사자(양성)에게 즉시 격리 통지
◈코로나19 양성 확진 후 처리 순서
-의료기관에서 나온 후, 다른 다중이용시설 이용 금지
-즉시 자택으로 귀가 후 격리 실시
-단, 약국에 들러서 약 구매 및 처방은 가능

만약, 지정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모호하거나 증상만이 코로나19와 비슷할 경우 담당 의사의 판단에 따라 소견서를 발행하고 대상자는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

의료회사 화이자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27일에 대한민국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팍스로비드는 한정된 대상에게만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으며, 처방에 관한 상세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
-60대 이상 환자 중 양성으로 확인된 자
-추가 PCR검사 없이 즉시 팍스로비드 처방
◈40대, 50대의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
-신속항원검사 양성으로는 처방 불가
-추가 PCR검사에서 양성판정 시, 처방 가능



모든 코로나 확진자에게 팍스로비드를 처방하지 못하는 이유는 급증하는 확진자 수에 팍스로비드의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것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60대 확진자에게만 팍스로비드를 처방하고 40대와 50대 확진자들은 최종 PCR검사까지 받고 양성으로 나온 사람들에게만 처방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응급 유전자증폭(PCR)검사의 양성자도 확진자로 판정된다는 정부발표 내용을 정리해드렸습니다.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은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찾아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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