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수첩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굽기 요리 레시피

에어프라이어가 이제 살림 필수품 중에 하나로 여겨질만큼 대중화된 가전제품입니다. 이런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요리를 하고 싶지만 에어프라이기 설명서에 나와있는 레시피가 전부인 경우가 대부분일꺼에요. 그 외의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는 인터넷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도 웹서치를 하고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쳐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고구마를 굽는 최적의 방법, 겉바속촉 고구마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지금 바로 그 방법을 여러분들과 공유하니 이 글을 보시면 바로 에어프라이어 고구마굽기 레시피를 사용해보세요.


고구마 재료 손질하기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고구마를 구으려면 사용하는 고구마는 사이즈가 큰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작아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큰 고구마가 완성된 고구가 됐을때 하나씩 먹기도 편하답니다. 저는 아래의 2개 생고구마를 준비하고 위쪽에 있는 굵고 바르게 생긴 생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구워보기로 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좋은 고구마 고르는 팁

마트나 시장에 가서 고구마를 고를 때, 어떤 고구마가 싱싱한지 고민되는 분들께 팁을 드릴께요. 우선 흙이 적당히 묻어 있는 고구마가 건강한 고구마라고 할 수 있으며 그 흙이 너무 오래되서 푸석푸석한 느낌이 난다면 고르지마세요. 고구마에 묻어 있는 흙이 좀 생기가 느껴지는 것이 좋은거에요. 그리고 고구마 자체를 만져봤을떄 너무 물컹거리면 속이 상했을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고구마 껍질 깍기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통으로 넣고 구으면 좋겠지만, 통으로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구으면 겉바속촉의 느낌이 줄어들며 그저 속이 촉촉한 군고구마의 식감을 느끼게 될거에요. 그래서 고구마의 껍질을 감자칼을 이용해서 깨끗히 제거해주세요.



고구마의 껍질을 모두 제거했다면 이제 생고구마를 잘라야하는 시간입니다. 고구마를 적당한 크기로 원형으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두께는 대략 0.5cm가 적당합니다. 고구마를 너무 얋게 썰면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뒤 바삭한 맛이 커지고, 너무 굵게 썰면 속의 촉촉한 맛이 커집니다. 

겉바속촉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구이를 맛보기 위한 최적의 고구마 두께는 딱 0.5cm가 적당한듯 해요. 사실 요리사의 입맛에 따라 두께는 적당하게 조절해서 자르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만약 이번에 0.5cm로 잘라보고 그 맛을 느껴본 뒤, 다음번에 만들어 먹을 때는 적당히 조절해서 잘라보세요.


에어프라이어에 자른 고구마 넣기

원하는 사이즈로 자른 생고구마를 이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자른 생고구마를 넣을 떄는 최하단 부분은 맘껏 넣어도 괜찮지만 그 윗 단계부터는 지그재그로 공기가 통하는 틈이 구석구석 만들어지게 쌓아주세요. 틈이 있어야 겹치는 부분의 생고구가 면도 잘 구워진답니다.




에어프라이어 시간 온도 설정하기

생고구마를 잘 쌓아서 에어프라이어를 작동시킬 준비가 됬다면 이제 온도와 시간설정을 해주세요. 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는 최적의 온도는 180도 이며 최고의 시간은 23분정도가 적당합니다. 시간에 따라 고구마가 구워진 후 바삭함이 달라지니까 한번 만들어먹어보시고 23분 기준에서 시간을 추가 또는 줄여주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 고구마굽기 성공작품

23분이 어느새 지나가고 에어프라이기에서 고구마 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완성된 고구마 구이를 봤을 때, '엥?!'이라는 기분이 들꺼에요. 겉모양이 그닥 맛잇는 비쥬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의심은 잠시 접어두고 일단 입으로 맛을 보세요.



고구마 구이를 한입 깨무는 순간 '아니 이런 맛이'라는 말이 입안에 맴돌꺼에요. 정말 고구마의 겉은 바삭바삭한 느낌인데 속은 잘 익은 고구마처럼 달달한게 정말 꿀맛입니다. 한번 먹다보면 정말 계속해서 손이 가는 마약같은 고구마 구이입니다. 

간식으로도 좋고 식사대용으로도 먹을만한 에어프리라이어 고구마 구이, 맥주 안주로도 추천할 만한 전천후 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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