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수첩

언택트 시대에 밖에서 하는 외식보다 집에서 하는 요리가 요즘 대세라고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요리중에도 손쉬운 방법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시켜드립니다. 오늘 요리의 재료는 싱싱한 꽃게로 선정했습니다. 꽃게를 구매하는 방법은 수산물시장에 가서 직접 구매하는 방법이 제일 확실하지만, 어디든 외출하기가 꺼려지는 시기에 인터넷으로 당일 배송을 잘 찾아보면 신선한 꽃게를 구매할 수 있어요. 그럼 꽃게 구매까지 완료했다는 가정하에 꽃게찜 요리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꽃게 손질하는 법

저는 꽃게를 인터넷 당일배송으로 5kg을 구매했어요. 아이스박스에 잘 포장되서 배송되어 온 꽃게를 열어보니 싱싱해보이는 꽃게 13마리가 잘 들어있네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야하는데 칫솔을 이용해서 꽃게 관절 구석구석을 깨끗히 씻어줍니다. 꽃게에 칫솔질을 할때 너무 과한 힘은 필요없어요. 양치하는 힘 정도로 슥싹슥싹 문질러주면 됩니다.

꽃게 배쪽을 다 씻었다면 꽃게를 뒤집어서 등부분도 씻어주세요. 사실 흐르는 물에 한번 행궈주거나, 물에 담궈서 잠깐 씻어내고 마무리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좀 유난스럽기도 하지만 더 깨끗하게 손질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꽃게 똥 빼내기

꽃게 겉 표면 청소가 끝났다면 이제 내부 손질에 들어갑니다. 꽃게 똥이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꽃게똥을 빼내는 이유는 지금 그대로 꽃게를 쪄내면 씁쓸한 맛과 특유의 비린내가 더 많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비린 맛을 없애고 싶은 분들은 꽃게 똥을 꼭 빼내주세요.

위에 있는 사진처럼 배쪽에 저 부분을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서 살짝 벌려주면 됩니다. 저 부분을 벌려서 활짝 오픈해주면 아래 사진처럼 저런 모양으로 열려요. 열린 부분을 치약을 짜내듯이 쭈욱 짜주면 황토색 액체같은 것이 나와요. 이게 바로 꽃게 똥으로 쓴맛의 원인이 되는 놈이랍니다. 꽃게 하나하나 깨끗하게 이 액체를 제거해 주세요.


꽃게 날카로운 부분 제거하기

꽃게똥 손질까지 마무리한 후, 이제 꽃게의 날카로운 부분을 제거해보겠습니다. 이 순서를 하는 이유는 나중에 꽃게찜을 손으로 들고 먹을 때, 날카로운 부분에 찔려 많이 아플 수가 있어요. 귀찮은 순서이기도 하지만 나중을 위해서 꼭 필요한 순서이기도 해요.



이 과정에서 10개 다리 끝부분도 컷팅해주면 먹을 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가위로 꽃게 다리 끝을 싹뚝싹뚝 짤라주세요.


꽃게 찜통 준비하기

꽃게 손질이 끝나고 이제 찜통속으로 이놈들을 잘 넣어야 합니다. 찜통 바닥에 물은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된장을 첨가하기도 하고 소주를 첨가하기도 합니다. 이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요. 저는 된장향보다는 꽃게 본연의 향을 느끼며 맛보고 싶어서 소주만 첨가해서 비린내를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에 소주 적당량을 추가하고 그 위에 꽃게를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배가 하늘로 보게 쌓아야 꽃게 몸통 속에 액이 빠져나가지 않으니 꼭 배를 하늘로 향하게 쌓아주세요.


집에서 꽃게찜 만들기 완성

찜통으로 잘 쪄낸 꽃게들을 쟁반에 모두 꺼내고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사진 속 가운데 있는 가장 큰 꽃게로 배를 갈라보겠습니다.


꽃게 뚜껑을 열었더니 향긋한 꽃게 내장이 눈에 확들어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밥에 비벼먹어야 하니 옆쪽으로 잠시 보관해 둡니다.

이제 몸통을 반으로 자르고 쪽쪽 빨아먹기도 하고, 젓가락이나 작은 포크를 이용해 살만 빼서 먹기도 합니다. 지금 꽃게철이라서 그런지 사진처럼 몸통에 살이 가득합니다. 2명이서 저렇게 많은 꽃게를 순식간에 흡입해버렸네요. 너무 맛있게 먹은 꽃게찜이라 여러분들에게 꽃게 찌는 방법과 함께 꽃게찜 만드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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