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수첩

맘스터치 메뉴 싸이버거 딥치즈버거 알룰로스치킨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중적인 5대 패스트푸드 버거 전문점으로 맘스터치,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KFC가 있습니다. 대도시에서는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버거맛집이며 고객들의 입맛에 따라 선호하는 패스트푸드점이 갈리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에 배달앱으로 맘스터치 버거와 치킨을 주문하고 먹어봤는데요. 객관적인 시각으로 맘스터치의 싸이버거와 딥치즈버거 그리고 알룰로스 치킨의 먹방 후기를 남깁니다. 

맘스터치 홀팩 세트메뉴 주문

지난 1월 말경, 저녁메뉴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배달앱을 열고 서치를 시작했습니다. 눈에 띄인 것은 맘스터치 세트메뉴로 홀팩 세트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메뉴를 골랐습니다.


홀팩 세트메뉴는 2개의 버거와 1마리 치킨으로 구성된 2인분 분량의 메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2인분으로는 양이 좀 많은 듯 느껴졌으며 3명이 먹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물론, 개인의 식사량에 따라 2명도 충분이 먹을 수 있지만 제가 말하는 기준은 일반적인 성인 기준의 양으로 설명드립니다.

맘스터치 홀팩 메뉴의 가격은 배달주문시 28,400원으로 한 끼 식사가격으로 싼 가격은 아닙니다. 홀팩 메뉴에 포함된 품목명은 딥치즈버거 단품, 싸이버거 단품, 알룰로스치킨, 콜라 1.25L, 케이준양념감자까지 입니다. 

한가득 도착한 맘스터치의 행복

한참 위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때즈음 초인종이 울리고 맘스터치 주문메뉴가 도착했습니다. 배달된 비닐봉지를 열어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잠시 멈칫했던 기억이 있네요. 치킨 2개와 통닭 한상자가 우선 큼지막하게 비닐봉투 안에 있었고 케이준 양념감자가 사이드 메뉴로 포함됐습니다.


아래 왼쪽 사진은 싸이버거이고 오른쪽 사진은 딥치즈 버거입니다. 버거 포장지에 정확히 구분될 수 있도록 큰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알룰로스 치킨이란 이름으로 맘스터치에서 판매하는 통닭입니다. 양념통닭으로 만들어진 맘스터치 치킨은 우선 맛깔나 보이는 외관은 합격입니다. 맛을 보기전 시선을 압도하는 붉은 빛깔의 양념옷은 우리 군침을 돌게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그리고 맘스터치의 별미 케이준양념감자입니다. 제가 최애하는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은 버거킹과 맘스터치 2곳으로 어느 곳을 선택하기 힘들만큼 쌍벽을 이룹니다. 이 감자튀김의 맛은 아래에서 다시 한번 설명드리겠습니다.

싸이버거와 딥치즈버거 후기

먼저 딥치즈버거를 먹어보겠습니다. 저는 버거를 먹을 때 이렇게 반으로 커팅하고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혹자는 버거는 생긴 그대로 입으로 씹어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지만, 저는 이렇게 먹는게 먹기도 편하기도 하고 같이 먹는 사람과 반반씩 나눠먹을 수도 있어서 좋아요.


딥치즈버거라는 메뉴 이름에 걸맞게 버거속 패티가 노란 치즈 옷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달콤고소한 치즈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딥치즈버거가 싸이버거보다 더 좋아할거라 감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아래사진의 버거 단면은 맘스터치 대표메뉴인 싸이버거의 화려한 모습입니다. 싸이버거의 패티는 다른 패스트푸드점 버거와는 달르게 닭다리살로 만든 패티를 사용한 버거로 유명하죠.

닭다리살 패티라해도 돼지고기 패티의 식감과 맛에 절대 뒤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맘스터치를 좋아하는 분들은 다른 프렌차이즈 버거는 안먹는다고 하죠. 그만큼 닭살로 만든 패티의 맛이 사람들을 중독시키는 듯 합니다.

버거킹 감자튀김 vs 맘스터치 감자튀김

앞서 말한 저만의 2대 감자튀김 버거킹 vs 맘스터치! 오늘의 승자는 맘스터치의 케이준양념감자입니다. 이 날의 감자튀김은 특별히 좀 더 맑은 기름에 잘 튀겨진 느낌으로 입속에서 바삭바삭거리는 식감은 물론 다른 감자튀김에서 맛볼 수 없는 고소한 맛을 느꼈습니다.

홀팩 메뉴와 알룰로스치킨 맛

저의 주관적인 알룰로스치킨에 대한 맛평가는 다른 프렌차이즈 치킨브랜드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타 브랜드와 차별성이 있는 부분은 바로 치킨양념인 것 같습니다.


저는 매운맛을 조금 힘들어하는 입맛이라 매운 치킨은 잘 안먹습니다. 이 맘스터치 알룰로스치킨의 양념은 약간 매운 느낌도 있는데 단맛이 함께 입속에 맴돌아요. 그래서 저 처럼 매운맛을 힘들어 하는 분들도 약간의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틈을 만들어줍니다.

정말 사진 속에서 치킨 양념의 단맛과 매운맛이 함께 느껴지지 않나요? 아무튼 오늘의 배달음식 메뉴 선정은 대성공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 2명이 맘스터치 홀팩메뉴는 다 먹지 못하고, 결국 치킨 반상자 정도를 남겼네요. 남은 치킨은 다음날 또 다른 요리로 해먹는 재미가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있을꺼에요.

 

그럼 마지막으로 맘스터치 메뉴에 어떤 식자재가 들어가고 원산지는 어디인지 민감한 분들을 위해 맘스터치 홈페이지에 올려진 재료와 원산지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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