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생활을 하다보면 이해할 수 없는 반려견의 행동으로 머리를 갸우뚱하는 경우가 간혹있습니다. 몽이도 우리와 함께 생활한지 6년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가끔 이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할까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래에 사진 속 몽이와 같은 행동을 여러분들의 반려견이 똑같이 한다면 십중팔구 저의 말이 옳을테니 이 글을 잘 읽어보세요.
반려견이 엉덩이를 보호자 얼굴에 들이밀 때
야외 마당에서 키우는 반려견과는 달리 아파트나 집안에서 잠을 함께자는 강아지라면 이런 경우를 가끔 겪으실껍니다. 보호자분들이 TV나 휴식을 취하려 누워있을 때면 반려견이 보호자의 배위로 올라와 엉덩이를 보호자의 얼굴 방향으로 들이밀 때가 있었죠? 반려견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할까요? 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들이 엉덩이를 보호자의 얼굴로 향하게 앉아 휴식을 취한다는 말은 반려견들이 보호자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들이 여러명일 경우, 어떤 보호자에게는 엉덩이를 들이밀지만 어떤 보호자에게는 이런 행동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 차이는 반려견이 얼마나 그 보호자를 믿고 따르는지를 보여주는 행동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간이 오래된 분일수록 이렇게 반려견들이 엉덩이를 보호자에게 노출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보호자분들은 절대 그러지 않겠지만, 혹시 더럽다고 생각하고 강아지를 밀어버리거나 강아지의 이런 행동을 거부하지 마세요. 정말 반려견들이 보호자님들을 믿어서 보여주는 행동이니 귀엽고 이쁘게 봐줘야 할꺼에요.
졸립지만 놀고 싶은 몽이
우리 몽이는 놀고 싶은데 졸음이 몰려오면 가끔 저렇게 고개를 들고 눈을 감고 졸아요. 얼마나 귀여운지 이렇게 사진을 남기고 여러분게 보여드립니다. 우리 몽이가 미용이 좀 뒤죽박죽인건 우리 집에서 셀프 미용을 한답니다. 강아지가 미용할 때 받는 스트레스가 무척 크다고 들어서, 차라리 못생기게 미용해도 우리 손으로 직접 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집에서 직접 바리깡으로 미용을 합니다.
몽이가 눈뜨고 감는 모습을 움짤로 만들어본 영상, 사진입니다. 바닥에 저렇게 엎드리고 누워서 저를 쳐다봤다가 자다가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우리 몽이 움짤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