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수첩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저의 포스팅에 공감하실꺼에요. 매일 시간대에 맞춰 반려견의 식사를 챙겨주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사료를 챙겨주는게 무슨 힘들 일이겠냐 하겠지만, 그래도 집에 늦게 들어가는 날이 있을 때는 마음이 너무 안좋죠. 그래서 저희 몽이도 자율급식을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을 간단히 이번포스팅을 통해 들려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몽이의 체중 kg에 맞는 적정 사료량을 아침 9시와 저녁 7시에 각각 준비해줬었어요. 그러다가 블로그 글에 자율급식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정보를 보고 우리 몽이도 한번 자율급식에 도전해볼까 하고 열흘 전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 몽이가 식탐이 조금 있는 친구라서 자율적으로 알아서 먹도록 하면 미친듯이 먹지 않을까라는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사료만 가득히 2그릇을 저렇게 매일 채워놨습니다. 처음 자율적 급식을 시작했을 때, 몽이가 정말 '이게 왠 떡이야?'라는 표정으로 미친듯이 사료를 먹기 시작했어요. 체중도 갑자기 늘어난 느낌이었고, 몽이 배가 정말 빵빵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몽이가 먹었을 때는 다시 채워놓고, 항상 사료 그릇이 가득차있다는 것을 몽이에게 인지시켜주기 위해 자주 사료그릇을 체크했습니다. 몽이의 응가, 배변량도 평소보다 2배 또는 3배까지 양이 많아지고 몸을 무거워 하는 느낌이 확연히 보였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몽이가 점점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아마도 일주일 동안 몽이의 밥그릇이 매번 가득차있다보니, 몽이가 '아, 지금 많이 먹지 않아도 나중에 천천히 먹어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조금씩 커져있던 배도 줄어들고 있고, 배변도 예전의 양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자율 급식을 시작하는 반려견 가족분들이 있다면, 저의 경험담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 강아지들이 너무 많이 먹는다고 놀라지 마시고, 항상 사료 그릇을 가득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 꼭 기억하시고 여러분들의 반려견에게도 자율급식을 시작해보세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활이 조금 더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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