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만복 인기메뉴 만복이네 김밥

제주 김만복 애월점 만복이네 김밥 후기

제주 여행객들에게 필수 맛집코스로 제주 김만복이라는 프렌차이즈 김밥점이 자주 언급됩니다. 저도 친구 소개로 제주 김만복을 꼭 가보라는 추천을 받고 제주 애월읍에 있는 '제주 김만복'을 찾아가봤어요. 애월읍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는 제주 김만복 매장을 찾아가서 테이크 아웃하는 과정 그리고 직접 만복이네 김밥을 먹어본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제주 김밥 맛집 김만복 방문기

말로만 듣던 제주 김만복을 직접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제주도에는 총 6개의 지점이 김만복 김밥을 판매중이며, 사실 서울에서도 제주 김만복을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 국토 중심부 서울까지 체인점이 진출해 전국구 음식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제주에서 맛봐야 진정한 김만복 김밥을 먹었다고 할 수 있겠죠.

제주 김만복 애월점은 씨스테이 Hotel & Spa건물의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대로 주소지에 도착하니 크게 '제주 김만복' 간판이 눈에 확들어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주차를 바로 앞자리 명당에 완료했네요. 그럼 이제 허기진 배를 채우러 2층으로 향해보겠습니다.

제주 김만복 애월점 주소

웹검색으로 쉽게 애월점 주소를 찾을 수 있지만, 혹시나 매장 주소지를 찾기 힘든 분들을 위해 아래에 주소와 지도를 첨부해드릴께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255 2층

 

김만복 애월점 운영시간

건물 2층으로 올라가는 야외 계단을 통해 조심히 올라갔습니다. 조심히 올라오라는 김밥 캐릭터의 말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제가 방문했던 2020년 12월에는 코로나19 전염성이 심각한 수준이었던 시즌이라 매장에서 음식을 먹지않고 방문포장을 할 예정으로 갔었습니다.

매장에 도착하니 역시나 실내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게 확인됩니다. 모두들 코로나19 때문에 식당 내부에서 밥을 먹기가 꺼려지나봐요. 

 

제주 김만복 애월점의 매장 운영시간은 아침 9시30분부터 밤 8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기메뉴들은 조기 소진되면 더이상 그 날에는 구매할 수 없다고 하니 늦게 김만복을 찾아가는 분들은 남은 메뉴량을 확인하는게 좋을듯합니다.

Opening Hours 9:30am ~ 8:00pm

 

테이크 아웃 후 차안에서 제주바다와 먹방

아쉽게도 제주 김만복 애월점의 실내사진은 촬영하지 못했네요. 매장에 들어가서 김만복의 최고 인기메뉴 만복이네 김밥 1개를 주문했더니 직원이 30초만에 포장해주셔서 사진찍을 정신도 없이 나와버렸네요. 아쉬운 마음에 2층 난간에서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남겼습니다.

종이봉투 안에는 김밥이 이렇게 살포시 앉아 있습니다. 그럼 저는 이제 렌트카로 가서 한적한 곳에 주차한 후 만복이네 김밥을 직접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만복 만복이네 김밥 프리미엄 김밥?

제가 왜 김만복을 프리미엄 김밥이라는 말로 비유했냐하면 인기메뉴 만복이네 김밥의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 속 김밥 9조각에 가격이 6,5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서민들이 일반적으로 먹는 김밥 가격과 비교하면 말도 안되게 비싼 김밥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비싼 가격에는 뭔가 이유가 있을 듯 했습니다. 맛이 미치도록 좋거나, 재료가 특별한게 들어갔거나 하는 그런 프리미엄 포인트 같은거 말이에요. 알아보니 김만복 메뉴 만복이네 김밥은 밥과 전복내장이 함께 어우러져 김밥의 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미식가는 아니지만, 만복이네 김밥을 먹어본 소감은 '우와! 미친맛이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분명 김밥천국이나 김밥나라, 고봉민김밥 등의 체인점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김밥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프리미엄 김밥이라고 까지 할만큼 맛있는 김밥으로 분류하기도 좀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반면, 저와 함께 먹어본 분은 제주 김만복의 김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했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달달한 달걀과 전복향이 너무 맛있다고 입속에서 순삭되었다고 하네요.

 

결론은 사람의 입맛에 따라 만복이네 김밥의 가격에 대해 평가가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너무 비싸서 다시 먹고싶은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어떤 이는 충분한 가격의 가치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으로 남기고 저는 오늘의 포스팅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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